갇힌 사람들, 피어나는 산수유
한지에 다색목판
22x34cm
2020

People in quaratine, cornel in bloom
woodcut on mulberry paper
22x34cm
2020

A.P 2점 중 1점
바이러스 확산이 심해지며 ‚자가격리’라는 생경한 상황을 맞은 2020년의 봄. 내내 불안해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다른 생명들이 그저 생긴대로 조용히 봄을 맞고 살아내는 모습을 보며 나는 스스로에게 내내 되뇌었다 :

이 혼란도 기다리면 지나가겠지. 다시 봄을 맞겠지. 그러니 불안해하지 말아야지. 사람도 생명이긴 마찬가지 아닌가.

새 봄, 제비를 부르다, 월간잡초 단체전시, 갤러리 포도나무, 광주광역시, 2021
– 지구불시착 초_대작전, 월간잡초 단체전시, 지구불시착 서점, 서울,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