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_초록배곧

2018.6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강좌였지만
막상 가보니 저학년아이들만 있어서 조금 당황했다.
다색판의 재미를 전해주고 싶었는데, 촉박한 시간과 내가 봐줄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는 바람에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워크샵이었다.

판화를 하루동안 약 3시간에 걸쳐서 경험하게 하는 방법은 에코백이나 있는 판을 찍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내 자신이 너무 ‘판화’라는 틀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는 반성을 했다.
뭔가 더 재미있는 방식으로 판화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다고 마음은 먹었건만
왜 매일 이렇게 정신이 없는걸까…

 

사진 출처: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